진정성 가득한 땀으로 더 강한 스파이크를…‘우리동네 예체능’(종합)

입력 2016-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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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저희가 최선을 다해 하다보면 경기를 할 때나 현장에서나 땀 냄새가 진동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진정성으로 땀마저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 만들겠습니다.” (강호동)

3월2일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해룡 PD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배우 오만석, 오타니 료헤이, 이재윤, 조동혁, 학진, 가수 강남, 조타가 참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탁구-볼링-배드민턴-농구-태권도-축구-테니스-족구-수영-유도 편에 이어 11번째 종목을 배구로 확정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종목 특유의 전략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고 파워 넘치는 경기를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동네 배구단은 현재 프로배구팀 OK저축은행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세진 감독의 지휘 아래 놀라운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8명의 멤버, MC 강호동을 필두로 오만석, 오타니 료혜이, 조동혁, 이재윤, 강남, 학진, 조타가 활약한다.


이와 관련 이날 김해룡 PD는 “기존 유도편이 사랑을 많이 받았기에 부담을 많이 느꼈다”며 “저희가 생각했을 때 겨울 스포츠의 꽃이 배구라고 생각했다. 제가 배구 팬이기도 했고, 기존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은 했었는데 왜 배구는 안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은 날씨가 추우니 배구를 해보자 했다”고 11번째 종목으로 배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배구라는 종목이 일반인 분들이 경기하기도 쉽지가 않고, 배구를 했던 연예인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배구를 한다면 연예인들의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고, 인간적인 부분들을 스토리로 잘 엮을 수 있겠다 싶었다”며 “예능이지만 땀도 흘리고 진정성이 중요한 프로이기 때문에 배구를 하면 유도의 기를 받아 더 잘 해낼 수 있겠다 싶었다. 지금 2회까지 찍었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맏형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벌써 3년을 맞이하게 됐다. 처음부터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 감사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준 출연자, 맛있게 편집해준 제작진에게 감사의 말 먼저 드리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유도 편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물음에 “언제나 새로운 종목을 만날 때마다 부담이 된다. 매번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며 “스포츠가 갖고 있는 매력중 하나가 의외성이라고 생각한다. 유도편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도 조타라는 신인이 발굴되고, 시청자분들에게 또 다른 유도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었듯이 배구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강호동은 “막상 저희가 배구에 참여해보니 코칭 스태프분 들이 화려하더라. 그분들이 참 친절하게도 저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을 많이 주신다. 또 학진이라는 신예가 에이스로서 어떻게 선전할지의 의외성도 기대가 된다”고 배구 편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다시 출연하게 된 오만석은 출연 결심 이유로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고, 공으로 하는 스포츠를 특히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배구를 잘하는 에이스 두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같이 팀이 됐을 때 발전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위주로 멤버들을 캐스팅하고 불러주신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오만석은 “배구라는 종목이 공이 떨어지면 지는 거다. 떨어지기 전에 누군가는 공을 살려야하기에 모두 동시에 몸을 움직여야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한 번 이상 공을 만질 수 가 없다”며 “오타니 료헤이, 학진이 한 번씩 만져도 나머지 두 번은 저희가 채워야 해서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다. 저희 멤버들의 팀워크가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꼽으며 기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배구에 참여해보니 보여드릴게 너무나 다양하고 재밌더라. 이것을 시청자분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지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희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다보면 경기를 할 때나 현장에서나 땀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 진정성으로  땀마저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 만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우리동네 배구단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편 첫 회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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