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고성능 배지 'SVR'을 부착한 F-타입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재규어에 따르면 새 차는 전면 공기흡입구를 키우고 새로운 스플리터를 장착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또 통풍 후드와 티타늄 배기 시스템,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갖췄다. 20인치 단조 알로미늄 휠에는 초고성능 타이어인 피렐리 P 제로를 끼웠다.
엔진은 V8 5.0ℓ 가솔린 슈퍼차저를 개선해 최고 575마력, 최대 71.3㎏·m의 성능을 낸다. 기존 F-타입 R보다 출력을 25마력 높였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0→100㎞/h 가속까지는 3.7초, 최고시속은 322㎞를 자랑한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모터쇼]파가니, 성능 높인 '와이라 BC' 내놔
▶ [모터쇼]마세라티, 주목도 높은 SUV '르반떼' 선봬
▶ [모터쇼]벤틀리, 고급감 극대화한 뮬산
▶ [모터쇼]볼보차, 'V'시리즈의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