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회사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센테나리오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였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센테나리오는 아벤타도르 LP700-4를 기반으로 외관과 성능을 개량했다. 외관은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하는 동시에 공력성능을 높였다. 회사 로고에 쓴 검정색과 노란색을 외장에 적용했으며, 가로선과 세로선의 대비로 차별화했다. 경량화를 위해 탄소 소재를 대거 활용했다.
엔진은 V12 6.5ℓ를 손봐 최고출력 759마력을 낸다. 0→시속 100㎞ 가속시간은 2.8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 이상이다. 동력성능에 걸맞은 제동력을 위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피렐리 P 제로 타이어를 장착했다.
한정판으로 40대만 제작하며 공개 전 이미 완판됐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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