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 대니 트레조-비니 존스, 명품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열전

입력 2016-03-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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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퍼’ 대니 트레조와 비니 존스의 만남이 이목을 끌고 있다.
 
3월10일 개봉될 영화 ‘리퍼’(감독 필립 쉬)는 대니 트래조, 비니 존스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킹스 카운티의 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정체를 알수 없는 검은 형체의 위협으로부터 맞서 싸우는 스릴러 영화 ‘리퍼’에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마셰티’, ‘프레데터스’ 등에서 선보인 하드한 액션과 상처투성이의 얼굴, 커다란 콧수염, 온몸을 휘감은 문신 등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 악역 전문 배우로 많은 악당 캐릭터를 연기한 대니 트레조는 이번 ‘리퍼’에서는 여주인공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잭 역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잭은 차량 고장으로 도로에 발이 묶인 ‘나탈리’를 도와주고, 정체를 알수 없는 존재의 위협으로부터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선보인다.
 
대니 트레조뿐만 아니라, 선 굵은 액션과 갱스터 전문 배우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액션 배우 비니존스 출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리퍼’에서도 조직의 보스 롭 역을 맡아 매우 악랄하면서 지독한 보스의 면모를 잘 표현 해 극 중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지금까지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ㆍ조연으로 활약 중인 두 배우들의 특이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니 트레조는 마약과 무장강도 등의 범죄로 10년이 넘게 교도소를 드나들다 교도소의 갱생 프로그램 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복싱선수로도 활약하여 라이트급, 웰터급 등의 복싱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비니 존스는 전직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축구선수로 반칙왕에 가까운 난폭함으로 유명했다.
 
이처럼 질곡의 세월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에서 개성이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두 배우들이 이번 ‘리퍼’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리퍼’는 10일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리퍼’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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