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널 기다리며’ 심은경이 연기를 위해 참고했던 작품으로 ‘렛미인’을 꼽았다.
3월3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심은경이 bnt뉴스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심은경은 “극중 희수의 감성은 ‘렛미인’의 오스칼과 이엘리의 모습에서 가져오고 싶었다”며 “이엘리는 뱀파이어에 사람의 피를 먹고 잔인하게 죽이는 캐릭터고, 오스칼은 외로운 친구고 칼을 마치 장난감처럼 사용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하고 의지하고 서로를 좋아한느 모습은 옳지 않음에도 ‘징그럽다’ ‘혐오스럽다’라는 감정보단 동정의 느낌이 더 들게 된다. 그 느낌을 희주에게 대입시키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1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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