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머슴아들’ 김병만이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3월5일 방송될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습아들’)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70년 된 집을 보수하러 떠난 머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세월바닷바람을 맞으며 지내온 집인 만큼 엄청난 일거리들이 머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병만도 “수리할 게 끝이 없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어 그는 “무너진 담장 너머로 낭떠러지가 있어 자칫 잘못하면 인명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담장공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담장공사는 그동안의 집 공사와는 달리 만만치가 않았다. 담장 재건축에 필요한 벽돌 수백 장을 집 앞까지 날라야 했고, 담장을 새로 올리기 위해서는 자라난 나무들도 모두 베어내야만 했다.
이어 굴삭기에 콘크리트를 가득 실은 레미콘까지 총동원되며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불케 했고, 머슴들의 삽질은 계속돼야만 했다는 후문. 특히 김병만마저 “도망가고 싶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머슴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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