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마타하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마타하리를 고안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3월8일 프랭크 와일드혼이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프랭크 와일드혼은 “마타하리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쭉 고안해내던 아이디어다”라며 “마타하리 인물 자체가 신기했다. 이 여인의 화려하지만 비극적인 삶이 나를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개성 있게 풀어낸 주인공 마타하리를 중심으로, 1차 세계 대전 경량의 시대를 살았던 인간들의 이중성, 음모와 배신, 진실과 사랑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한편 ‘마타하리’는 29일부터 6월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9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가능한 회차는 4월19일부터 5월15일까지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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