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마타하리’ 연출가 제프 칼훈이 배우들을 극찬했다.
3월8일 제프 칼훈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프 칼훈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나에게 한국 배우들이 전 세계적으로 노래를 가장 잘하는 배우들이라고 종종 말씀해주셨다”며 “그래서 여기까지 끌고 올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노래를 잘하는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부모에게 누가 자식 중 가장 좋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은 같은 질문이다. 자식들은 그들의 개성때문에 똑같이 사랑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현대적인 감성으로 개성 있게 풀어낸 주인공 마타하리를 중심으로, 1차 세계 대전 경량의 시대를 살았던 인간들의 이중성, 음모와 배신, 진실과 사랑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29일부터 6월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며, 9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 가능한 회차는 4월19일부터 5월15일까지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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