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그녀’들의 공항룩

입력 2016-03-10 16:15  

[오아라 기자] 무수한 패션 키워드가 있지만 ‘공항패션’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는 없을 터. 여기로 저기로 하루에도 수 십 번 스타들이 왔다, 가는 곳이니만큼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끊이질 않는다.

자연스레 공항을 오고 가는 스타들의 스타일링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당연.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다양한 룩을 보여준 스타들 가운데 매력적인 ‘그녀’들의 공 항룩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성경, 소녀시대 티파니, 고준희까지. 당장이라도 따라 입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공항 패션 포인트는?

>>> 이성경


화보 촬영 차 출국한 이성경은 심플한 아이템으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델 출신인 그다운 ‘리얼 룩’을 보여준 셈.

그는 9부 소매의 화이트 니트에 블랙 컬러의 점프수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블랙 가죽 재킷을 손에 들었다. 올 봄 자주 찾아서 입을 것만 같은 아이템의 조합을 심플하고 모던하게 소화한 그는 미러 선글라스로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줬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점프수트가 인기. 팬츠 타입은 물론 따뜻한 컬러의 스커트도 여성스럽게 입을 수 있다. 스트라이프 셔츠나 아무 곳이나 받쳐 입기 편한 니트와 함께 입어도 괜찮다.

>>> 소녀시대 티파니


따뜻해진 봄 많은 아우터 가운데 스타디움 점퍼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데일리 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조금 더 스타일리시한 점퍼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티파니의 공항룩을 참고해 볼 것. 화보 촬영 차 파리로 출국하는 그의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올 블랙 룩에 오프 숄더 점퍼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어깨를 내보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재미있는 디자인의 점퍼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옷 여기저기에 패치가 붙어 있는 스타디움 점퍼가 유니크한 분위기를 낸다. 같은 분위기의 데님 팬츠나 화려한 레이스 스커트와 함께 입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고준희


무심한 듯 시크한 공항패션을 선보인 배우 고준희.

그는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배색 포인트가 눈길을 끄는 데님 팬츠, 앵클 부츠에 트렌치 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브릿지 디테일의 미러 렌즈 선글라스로 마무리했다.

봄에는 매일 입어도 좋을 트렌치 코트. 기본적인 이너 아이템과 매치해도 좋지만 여성스러운 패턴의 롱 원피스와 함께 입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 DB, 르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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