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클로버필드 10번지’의 스틸 컷이 베일을 벗었다.
4월7일 개봉될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생전 처음 보는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가 “절대 문을 열지 말라”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를 구원자로 여기는 또 다른 남자와 함께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와 관련 ‘클로버필드 10번지’ 측은 5장의 영화 스틸 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는 의문의 공간에서 마주한 세 남녀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통사고 이후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 미셸(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과 하워드(존 굿맨)는 서로간의 의심을 지우지 못하는 듯 묘한 눈초리로 탐색하는 모습.
이어 하워드를 구원자처럼 따르는 에밋(존 갤러거 주니어)과 게임을 하면서도 눈치를 보는 미셸의 모습, 그리고 커다란 드럼통을 사이에 두고 에밋에게 경고하는 하워드의 날 선 눈빛은 영화의 비밀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하워드는 무언가를 본 후 소스라치게 놀란 채 두려움에 질린 미셸을 문 뒤에서 바라보는 표정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수상한 낌새를 자아내고, 어떤 충격을 느낀 듯 세 사람이 함께 위를 올려다보고 있어 문 밖에 존재하는 놈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로 추정되는 세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스틸 5종은 그 누구도 예상 못할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클로버필드 10번지’는 4월7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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