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심은경과 로자먼드 파이크의 스릴러 연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호평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월10일 개봉될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와 ‘리턴 투 센더’(감독 포아드 미카티)는 각각 심은경, 로자먼드 파이크라는 배우를 통해 스릴러의 진면목을 보여줄 전망.
먼저 ‘널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심은경은 15년 전 연쇄살인범에 의해 아버지를 여의고 범인을 향한 복수심을 키우는 섬뜩한 희주로 변신한다. 그는 천진한 눈동자에서 보여지는 순수한 악심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 ‘나를 찾아줘’를 통해 일찍이 스릴러의 퀸이라 평가받은 로자먼드 파이크는 ‘리턴 투 센더’를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낯선 침입자에게 끔찍한 일을 당한 뒤 자신의 꿈마저 포기할 위기에 빠진 미란다 역을 맡은 그는 미소 뒤에 분노를 숨긴 채 가해자를 향해 완벽히 짜인 계획적인 복수를 선보인다.
소시오패스 미란다는 자신의 감정을 철저하게 숨기면서도 가해자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편지를 써가며 가해자의 면회를 가고, 그를 집으로 초대하는 등 복수를 위해 알 수 없는 행동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안길 전망이다.
한편 ‘널 기다리며’와 ‘리턴 투 센더’는 10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리턴 투 센더’ ‘널 기다리며’ 포스터 및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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