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최원영이 ‘화랑: 더 비기닝’ 출연을 확정했다.
3월1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최원영이 차기작으로 KBS2 새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을 선택했다.
극중 최원영이 맡은 안지공은 화타가 울고 갈 신라의 명의로, 스스로 몰락을 선택한 진골 귀족. 더없이 온화한 미소와 훈훈한 외모로 사람을 무장 해제시키는 귀족 출신 의원으로 자신도 넉넉한 살림이 아니지만 아픈 이들을 돌볼 줄 아는 신국 최고의 매력남이기도 하다. 특히 신분을 뛰어넘는 가슴 아픈 사랑과 과거의 인연이 악연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 덕택에 안온한 얼굴 뒤 칼날을 감추고 있는 비밀스런 인물로 극적 전개를 이끄는 중요 인물.
그간 최원영은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너를 기억해’ 등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를 도맡았다. 현재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원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하는 럭셔리 야망남 차재국 역을 맡아 명품 악역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화랑: 더 비기닝’에서 최원영은 부드러운 연기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오가며 반전 매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원영처럼 과하지 않게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연기자는 그리 많지 않다. 사극이지만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밝고 에너지 넘치는 가운데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또 극적인 이야기를 묵직하게 이끌고 가는 최원영만의 힘이 잘 발휘 될 거라 생각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화랑: 더 비기닝’은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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