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찬 공기가 따스해지고 노곤 노곤한 봄 햇살이 비춰오는 3월은 데이트하기 참 좋은 시기다.
사탕처럼 달콤한 봄 데이트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도 잠시. 옷부터 메이크업 그리고 가방에 무엇을 넣어가야 할지 연속된 고민이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특히 밖에서도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가방에 이것저것 넣으면 끝도 없이 물건이 불어난다. 정말 도움이 되는 필요하고 유용한 아이템은 무엇일가. 데이트 전 가방에 챙겨야할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 미모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 손거울
공들여 바른 마스카라가 혹여 번지지는 않았을까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입 주변에 뭔가 묻지는 않았을까. 데이트 중에 여자들의 머릿속에 벌어지는 수만 가지 생각 중 일부다. 이런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데이트 전 꼭 손거울을 챙기자.
에디터 추천 아이템은 파시 티나 사각 미러와 3CE 미니 핸드 미러다. 가방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쏙 들어가는 적당한 사이즈에 사각 프레임의 거울이 수정화장을 할 때도 전체적인 모습을 체크할 때도 유용하다.
거울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파시 거울과 심플한 3CE 거울은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으니 밋밋한 거울 대신 하나 장만하는 것은 어떨까.
★ 간단하고 감쪽같은 수정화장 아이템, 쿠션팩트와 면봉
오전에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마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에 허점이 보이는 것은 막을 수 없다. 특히 봄과 같이 야외 데이트가 늘어나는 시기면 수정화장을 할 시간이 더욱 빨리 찾아오곤 한다.
처음과 같이 완벽한 화장을 하고 싶다고 모든 메이크업 도구를 파우치에 넣어갈 필요는 없다. 매끈한 피부표현을 위한 쿠션팩트와 번지고 흐려진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면봉만 있다면 간단하고 감쪽같은 수정화장이 완성된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아이템은 파시 티나 아쿠아 퍼퓸 쿠션과 에뛰드 하우스 올 피니쉬 리무버 바다. 에뛰드 하우스 리무버 바에 내장된 클렌저를 면봉에 스며들게 한 뒤 수정이 필요한 부위를 말끔하게 닦아낸다.
리무버가 스며들지 않은 반대편에 파시 쿠션을 묻혀 닦아낸 부위에 다시 쓱쓱 문질러준다. 그 후 파시 쿠션 팩트를 코 옆, 이마 등 화장이 들뜬 부위에 두드려주면 오전처럼 완벽한 메이크업을 되찾을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파시, 3CE, 에뛰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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