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정복] 2016년 3월, ‘악몽선생’-‘클릭유어하트’

입력 2016-03-14 09:46  


[bnt뉴스 조혜진 기자] <2016년이 밝았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기도 전에 어느덧 3월, 그리고 3월의 중순이 찾아왔다. 곧 다가올 4월, 제대로 봄 타기 전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줄 극과 극 장르의 웹드라마 두 편을 만나보자.>

◆ 이젠 웹드라마에서도 촘촘한 장르물을…‘악몽선생’

3월14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악몽선생’(극본 정유석, 감독 현문섭) 첫 회가 공개된다.


‘악몽선생’은 사립 요산 고등학교 2학년3반에 새로운 임시 담임으로 찾아온 한봉구(엄기준)가 반 아이들을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 어느 누구도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하는 불가사의한 임시교사와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웹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장르물을 시도한 점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한 임시 담임선생님을 연기할 엄기준 뿐만 아니라 배우 김소현, 이민혁, 서신애 등이 출연해 긴장을 늦추지 못할 스릴러의 큰 축을 담당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현문섭 감독은 “학창시절에는 외모 성적, 미래, 교우관계등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 매회 선생님이 그 고민을 해결해주는데 해결방식에 단점이 있다. 결국 이 친구들은 고민을 해결을 하지만,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며 “이 고민들이 학창시절에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얘기들이 충분히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어른이 돼서도 고민할 수 있는 지점이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설명한 바, 미스터리 ‘학원물’이지만 어른 시청층의 공감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악몽선생’은 오늘(14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Comment: 김소현 이민혁 서신애 김다예 학진 등 기대되는 학생 라인업에 선생님은 ‘엄기준’이라니, 얼마나 기대되게요? 


◆ AOA 민아와 FNC 데뷔 후보생들의 풋풋한 청춘로맨스…‘클릭유어하트’

3월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극본 김보연, 연출 민두식)가 첫 공개된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제작하는 ‘클릭유어하트’는 걸그룹 AOA 민아와 FNC의 트레이닝 시스템 네오즈 스쿨의 1기 데뷔 후보생들이 출연하는 예측불허 청춘 로맨스 드라마. 소문난 불운의 아이콘 민아가 새로운 고등학교에 전학 오며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사건사고와 민아에게 다가오는 다원, 주호, 로운, 찬희 네 남자와의 4색 사랑을 그린다.

특히 ‘클릭유어하트’에는 소속사 식구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한다. 먼저 개그우먼 이국주가 극중 배경이 될 네오즈고등학교의 보건선생님으로, AOA의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는 다섯 주인공과 다양한 인연으로 얽힌 고등학생으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씨엔블루 이정신, 문세윤 등이 깜짝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매 회 말미 두 남자를 놓고 고민하는 민아의 마음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형식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클릭 유어 하트’는 17일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되며, 18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전 편을 감상할 수 있다.

★Comment: 여주인공은 물론 남주인공들, 카메오까지 제대로 순정만화 느낌 물씬…눈호강 비주얼군단의 청춘물을 기대해보자. (사진제공: 싸이더스HQ, FNC엔터테인먼트,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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