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 시에나 밀러, 루크 에반스의 활약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3월30일 개봉될 영화 ‘하이-라이즈’(감독 벤 웨틀리)에서는 연기파 배우들의 인생 연기를 예고한다.
영화 ‘하이-라이즈’는 1975년 런던, 최첨단 고층아파트 ‘하이라이즈’에 입주한 Dr. 랭이 건물의 치명적 결함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하이 라이프의 실체를 목격하며 벌어지는 21세기형 신세계 스릴러.
먼저 ‘데미지’ ‘리스본행 야간열차’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여러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내는 연기파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또 한 번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최첨단 고층아파트 ‘하이라이즈’를 설계한 후 40층 펜트하우스에서 거주하며 입주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는 ‘안토니 로열’로 완벽 변신했다. 최상류층답게 지적인 이미지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하이라이즈’의 결함이 드러나고 그 사고의 첫 피해자가 되면서 점점 불안감에 휩싸이는 유약한 모습까지 인상적인 열연을 선보인다.
이어 ‘아메리칸 셰프’ ‘폭스캐처’ ‘더 셰프’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급부상 중인 시에나 밀러가 ‘하이라이즈’ 26층에 거주하는 싱글맘 샬롯 멜빌로 분해 특유의 패션감각과 스타일리시한 외모, 완벽한 몸매를 맘껏 뽐낸다.
‘하이라이즈’에서 가장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선보일 그녀는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타이탄’ ‘신들의 전쟁’ ‘호빗: 다섯 군대 전투’ 등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으로 할리우드 대세 스타 대열에 자리매김한 루크 에반스 역시 ‘하이-라이즈’를 통해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저층부 2층에 거주하는 다큐멘터리 PD ‘리처드 와일더’ 역으로 분한 그는 까다로운 심사에 합격해 ‘하이라이즈’에 입주했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밝혀질수록 불평등한 상황에 놓이자 이에 분노하고 항의하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하이-라이즈’의 예측불허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하이-라이즈’는 30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하이-라이즈’ 스틸 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