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미국-캐나다 확대 개봉…‘기적의 연장’

입력 2016-03-15 18:41  


[bnt뉴스 이린 기자] ‘귀향’이 미국 전역과 캐나다 일대에서 확대 개봉한다.

3월11일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은 미국 LA와 달라스에서 개봉한 이후 1주 만에 캐나다, 2주 만에 미국 전역 확대 개봉한다.

‘귀향’은 11일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상영 오픈과 동시에 미국 LA CGV와 달라스 Cine Oasis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일이었던 11일, ‘귀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 높은 좌석 점유율로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12일 3회 차 15시30분 상영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4회 차 18시15분 상영에서는 무려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관객들 중에는 한국 관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 미국인 관객들이 관람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열기에 힘입어 ‘귀향’은 북미 전역으로 개봉관을 확대할 예정. 18일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25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 퀸즈, 뉴저지, 시카고, 산호세, 시애틀, 애틀랜타, 샌디에이고 등에서 개봉을 앞뒀다.

한편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 드라마.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와우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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