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트럼보’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3월16일 영화 ‘트럼보’(감독 제이 로치) 측은 ‘로마의 휴일’ 천재 작가 달튼 트럼보의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타자기 앞에서 시나리오를 쓰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달튼 트럼보의 모습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피에는 “‘로마의 휴일’ 천재 작가의 가장 통쾌한 반전”이라는 글이 쓰여있고, 이와 함께 트럼보의 뒤편으로 ‘로마의 휴일’ ‘빠삐용’ ‘스파르타쿠스’ 등 그가 집필한 명작들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어 전설적인 천재 작가 트럼보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또한 그의 명작들이 탄생하는 과정 속에 숨겨져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트럼보 역할로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명품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의 완벽한 연기력 또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전설적인 천재 작가 트럼보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그는 할리우드에 불어 닥친 정치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쓸 수 없었던 트럼보는 B급 영화 제작사를 찾아가 11개의 가짜 이름을 사용하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가명으로 쓴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놀라운 작품들을 연달아 내놓으며 승승장구하던 트럼보는 당대 최고의 배우이자 제작자인 ‘커크 더글라스’에게 ‘스파르타쿠스’의 각본을 맡아달라는 러브콜을 받으며 통쾌한 반전을 예고한다.
한편 ‘트럼보’는 할리우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 작가 달튼 트럼보가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자 가짜 이름으로 재능을 팔아 두 번의 아카데미를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은 실화극. 4월7일 개봉. (사진출처: 영화 ‘트럼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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