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4월1일부로 BMW드라이빙센터 총괄 장성택 이사가 상무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16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장 상무는 BMW코리아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부문을 맡으며 사내 기술자격제도와 BMW AS 맨파워 매니지먼트 제도 등을 도입해 서비스 인적 인프라와 정비 기술 수준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정비 기능장으로 2003년 자동차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2007년 대한민국 기능한국인뿐 아니라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낸 100인의 기술인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기능올림픽 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 심사위원, 정부부처 자동차 핵심기술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대외 활동도 펼쳤다. 자동차 센서의 정전기 방지 등 자동차 관련 특허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기술과 BMW 기술 트레이닝과 관련한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장 상무는 1982년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 현대중장비산업 등을 거쳐 1995년 BMW코리아에 창립멤버로 입사했다. 이후 테크니컬 트레이닝 매니저를 거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을 담당한 후 2013년부터 드라이빙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장 상무는 회사의 정비 기술 수준을 높이고 프리미엄 서비스 체계를 만든 기술 명장이자 모범이 되는 BMW의 인재"라며 "드라이빙 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선도적 자동차 문화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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