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방영분 중 가장 멋있게 느껴졌던 장면을 꼽았다.
3월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본인이 봐도 멋졌다 하는 장면으로 “저도 대본 보면서 감탄했던 장면인데 ‘그럼 살려요’하는 신이다. 그 장면은 시진(송중기)이가 모연(송혜교)이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다 거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진구 형도 그게 좋으셨나보다. 그 장면을 찍고 나서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7개월 동안 저를 따라하시더라. 밥 먹을 때도, 젓가락 줄때도 따라하고 그래서 진구 형 덕분에 ‘그럼 살려요’가 현장에서 유행어였다”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맡아 무심한 듯 다정한 행동과, 담백하면서도 단도직입적인 말투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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