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이청아 “요나 역, 새로운 시도…신인의 자세로 임하는 중”

입력 2016-03-17 16:14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뱀파이어 탐정’ 이청아가 연기 변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3월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극본 유영선, 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는 김가람 감독, 유영선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재이가 참석했다.

이날 이청아는 팜므파탈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감행하는 것과 관련 “이번 캐릭터를 통해 좀 더 여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요나는 많은 걸 감추고 있고, 이중적인 모습도 있어 그런 것들에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역할들에 비하면 새로운 시도였다. 저 뿐만 아니라 저를 뽑아준 제작진의 모험이라고 생각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덧붙여 이청아는 “연기자는 그때그때 자신이 맡는 캐릭터에 따라 여태까지 제가 했던 게 하나도 쌓여있지 않구나 느낄 때가 있는 것 같다. 지금 저는 정말 신인 때처럼 임하고 있다. 방송이 나갈때 쯤엔 ‘제작발표회때 했던 말처럼 정말 노력 많이 하셨네요’라는 얘기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청아는 극중 주인공 이준(윤산 역) 곁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여인 요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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