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e 챔피언십의 공식 경주차로, 전기로만 최고 시속 220㎞(대회 제한속도)를 낼 수 있다. 또 3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고출력 모터 및 배터리, 에너지 회생제동 시스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경량차체 등 첨단 전기차 기술을 집약한 덕분이다. 르노삼성은 포뮬러-e에 사용한 최신 기술을 상용 전기차 Z.E. 시리즈에 적용,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FIA가 주관하는 포뮬러-e 챔피언십은 르노와 스파크레이싱이 만든 공식 경주차로만 실력을 겨루는 경기다. 르노는 2014/2015 첫 대회에서 우승한 르노 이담스의 파트너이자 레이싱카 개발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하는 르노삼성은 전기차 SM3 Z.E.,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선보인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 및 전기차시장 선도 노하우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숙과 확대를 위한 올해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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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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