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안보현 “‘히야’ 첫 주연 맡은 영화, 믿어준 감독님에 감사”

입력 2016-03-18 16:22   수정 2016-03-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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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라 기자] 배우 안보현은 요즘 바쁘다.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히야’가 개봉을 했고 지난해 촬영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반응이 놀랍도록 뜨겁다.

2016년을 빛낼 ‘루키’ 안보현과 bnt가 만나 진행한 화보에서 그는 모델 출신답게 거침이 없고 미끈한 포즈와 표정연기를 보여줬다.

4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에서 댄디한 느낌과 부드러운 미소, 시크한 눈빛까지. 카메라 속에 다양하게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조거 팬츠, 운동화로 스포티한 감성을 뽐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도 여유로운 핏의 의상과 스니커즈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익살스러운 표정 또한 눈길을 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셔츠, 데님 팬츠, 베이지 컬러의 아우터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댄디남으로 분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짙은 감성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촬영과는 다른 무드를 뿜어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큰 인기에 대해 “이렇게까지 높은 인기를 끌 줄은 몰랐다.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한 지 꽤 되었지만 아직까지 알파 팀 멤버들은 물론이고 스태프까지 다 연락을 하고 지낸다. 이렇게 끈끈한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친하다. 알파팀은 촬영 전에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더 돈독해 진 것도 있는 것 같다. 중기 형님과 진구 형님이 정말 잘 챙겨 준다. 조금이라도 더 화면에 많이 나올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도 많다.”고 했다.

또한 최근에 개봉한 영화 ‘히야’에 대해 “지난 해에 찍었던 작품이다. 올 해 운이 좋게 연달아 작품이 방송되고 개봉돼 많이 사랑 받는 것 같다. 너무나 매력적인 작품이자 형제애를 다룬 작품이니 만큼 형제가 있는 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웃음). 파트너인 호야와도 정말이 잘 통했고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원래는 복싱 선수였고 우연히 유오성 선배님의 복서 연기를 보게 되면서 배우라는 꿈을 꿨던 것 같다. 모델 일을 할 때도 연기, 배우에 대한 꿈은 계속 있었다”며 “우빈이가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준다. 솔직하게 꾸미지 않고 이야기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안보현의 모습보다는 작품 속의 캐릭터로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싶다. 서두르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문진우
의상: 슈퍼스타아이
선글라스: 리에티
헤어: 엔끌로에 천일 부원장
메이크업: 엔끌로에 도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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