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불법 파일 배포에 대해 “강경히 대응할 것”(전문포함)

입력 2016-03-18 16:1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사울의 아들’이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3월18일 영화 ‘사울의 아들’(감독 라즐로 네메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울의 아들’이 15일부터 공식적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기점으로 해당 영화의 영상이 토렌트, SNS 등을 통하여 불법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지 않고, 영화 ‘사울의 아들’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라고 밝히며 “수입사 ㈜비트윈 에프앤아이 측은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저작권은 보호되어야 마땅합니다.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한편 ‘사울의 아들’은 2월25일 개봉됐으며, 15일 관객 2만 명을 돌파해 남다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사진출처: 영화 ‘사울의 아들’ 포스터)
 
이하 ‘사울의 아들’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대한 공식 입장 전문.
 
제88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사울의 아들’의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대한 수입사 ㈜비트윈 에프앤아이의 불법 영상 파일 배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홀로코스트 문제를 새로운 시각, 방식에서 다뤄 전세계의 찬사를 받은 걸작 ‘사울의 아들’이 15일부터 공식적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해당 영화의 영상이 토렌트, SNS 등을 통하여 불법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지 않고, 영화 ‘사울의 아들’의 본편 영상을 게시, 배포, 유통, 공유, 그리고 다운로드 하는 모든 행위는 불법이며 영화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치명적 행위입니다.
 
이에 ‘사울의 아들’의 수입사 ㈜비트윈 에프앤아이 측은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최초 유포자 및 게시자 그리고 해당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모든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인 찬사와 더불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은 영화 ‘사울의 아들’의 저작권은 보호되어야 마땅합니다. 최근 들어 더욱 증가하고 있는 불법 다운로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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