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6 캡티바 출시…무엇이 달라졌나

입력 2016-03-21 09:00   수정 2016-03-22 21:56


 한국지엠은 2016 쉐보레 캡티바를 내놓고 오는 4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캡티바는 최고 170마력 및 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하는 오펠의 2.0ℓ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그 결과 효율은 복합기준 11.8㎞/ℓ를 인증받았다(5인승 기준). 






 새 차의 전면은 쉐보레 디자인 정체성인 듀얼포트 라이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LED 포지셔닝 램프, 새로운 콤팩트 스타일의 프로젝션 타입 헤드 램프, 크롬 베젤 안개등을 갖췄다. 또 블랙 투톤의 19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도어스텝, 하이글로시 필러, 바뀐 트윈 머플러팁으로 역동성을 담아냈다.

 실내는 새로운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에 동급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쉐보레 마이링크, 그립감과 세련미를 높인 3스포크 스티어링 휠, 하이그로시 몰딩 등을 갖췄다. 특히 기본 장착한 차세대 마이링크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기능을 포함했고, 7인치 고해상도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 및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휴대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브링고와 애플 카플레이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지원한다.
 



 
 안전품목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등 모두 6개의 에어백이 기본이다. 3열 좌석까지3점식 안전띠도 준비했다. 1열 안전띠에는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해 충돌안전성을 대비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와 셀프 레벨라이저도 기본장비다. 

 한편, 쉐보레는 진취적이면서 개성을 중시하는 SUV 타깃 고객의 취향에 어울리는 캡티바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판매한다. 아베오와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 이은 캡티바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감각적인 스페셜 데칼,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실버 스티치를 가미한 블랙 가죽시트 등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 아이템을 더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LS 2,809만 원, LS 디럭스패키지 2,863만 원, LT 2,997만 원, LT 디럭스패키지 3,129만 원, LTZ 3,294만 원, 퍼팩트 블랙 에디션 3,089만 원이다. 사전계약자 중 4월 출고자에게는 10만 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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