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배우 강신효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월22일 소속사 엘앤 컴퍼니 측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 출연하는 강신효의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극중 강신효는 조선 태조의 넷째 아들 이방간 그 자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먼저 강신효는 “제가 맡은 이방간이라는 역할이 중간에 투입된 캐릭터였는데도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랫동안 산속에서 생활했던 탓에 자유분방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인 이방간 캐릭터에 많은 분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셨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사투리를 쓰는 설정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실제로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도 함주 사투리로 이야기하면서 저만의 언어로 만들기 위해 애썼다”며 남다른 노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함주 사투리 자체가 억양이 다양하고, 다른 인물들과는 성격이 현저하게 다른 이방간 캐릭터의 차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이방간의 생동감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육룡이 나르샤’와 저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신효가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오늘(22일) 오후 10시 50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엘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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