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국수의 신’, 초대형 스케일+다양한 인간군상 담는다…‘기대↑’

입력 2016-03-22 18:05  


[bnt뉴스 조혜진 기자] ‘마스터-국수의 신’이 본방사수를 부르는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4월20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의 다양한 재미 요소를 미리 파헤쳐봤다.

1. 다양한 인간군상+역대급 스펙터클

치열한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아낼 ‘마스터-국수의 신’은 한 남자의 성장 속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가슴에 칼을 품고 밑바닥부터 치열한 성장을 하는 남자 무명(천정명), 악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사악해지는 인물 김길도(조재현), 지우고 싶은 과거에 얽매여있는 채여경(정유미), 박태하(이상엽) 등 저마다의 인생을 지닌 인간군상이 실타래처럼 얽히며 역대급 스펙터클 전개가 펼쳐진다.

2. 30년의 연대기, 등장인물만 약 50여명…‘초대형 스케일’

‘마스터-국수의 신’은 무명, 김길도를 중심으로 약 30년 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갈등들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헤어 나올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과거 아버지 세대부터 이어진 악연과 뒤틀린 욕망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사연들은 적재적소로 절묘하게 어우러질 예정.

때문에 무명, 김길도, 채여경, 박태하 주요 인물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시절, 성인이 될 때까지의 전 연대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 모든 이야기는 무려 약 50여명의 등장인물 사이에서 더욱 짜임새 있게 그려진다. 보통의 미니시리즈 등장인물이 최대 2, 30명인 부분을 감안했을 때 대하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인물들의 등장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3. 탄탄한 원작+신선한 소재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국수라는 소재가 욕망과 복수에 어떤 매개체로 활용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굴곡진 삶이 김종연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채승대 작가의 탄탄한 구성력이 만나 어떻게 탄생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스터-국수의 신’은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베르디미디어, 드림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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