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지금 피부는 비상사태를 맞았다. 겨울철 찬바람을 맞으며 약해진 피부 상태 그대로 봄을 맞은 것.
거기다 점점 더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활짝 피어난 꽃으로부터 날아오는 꽃가루까지 피부는 최악의 컨디션에서 고전하고 있다. 약해질 때로 약해진 봄철 피부에는 걸핏하면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매년 반복되는 지긋지긋한 봄 트러블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트러블 예방법과 이미 생겨버린 트러블을 빠르게 완화시키기 위한 대처법을 알아보자.
▶ 트러블 예방은 이렇게
봄철 트러블은 외부환경에 의한 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피부에 흡착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트러블을 겪고 싶지 않다면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클렌징에 앞서 손과 손톱사이를 깨끗이 씻어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자.
딥 클렌징을 마쳤다면 점검해야 할 것이 메이크업 도구이다. 메이크업을 손쉽게 만들어주는 브러쉬, 퍼프 등이 사실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 파운데이션, 쿠션팩트처럼 액상 화장품을 사용한 브러쉬나 퍼프는 매일매일 세척해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그 외에도 점검해야 할 것이 바로 베게커버와 이불이다. 하루 8시간 수면을 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불과 배게와 닿아 있는 시간은 심지어 하루의 1/3이다. 침구의 청결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아무리 꼼꼼하게 세안을 해도 소용없으니 유의하자.
▶ 트러블 완화는 이렇게
이미 생긴 트러블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이상의 자극을 삼가는 것이 옳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묵은 각질까지 방치하라는 말은 아니다. 각질층이 두껍게 쌓인 피부에는 아무리 좋은 트러블 케어 제품을 발라도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뜻한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고 그 후 알갱이가 없는 각질케어 제품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다. 각질제거 후에는 수분케어를 병행해 혹시 모를 자극을 방지해야 한다. 붉고 아프게 올라온 트러블은 흉을 방지하기 위해 트러블 스팟 제품을 발라준다.
알콜에 소독한 면봉을 사용해 극소부위에 스팟 제품을 흡수시켜준다. 손으로 짜는 행위는 얼굴에 보기 싫은 흉을 만드니 절대 하지 말 것. 트러블 부위에는 최대한 손을 대지 말아야 하는데 스팟 제품 사용 후 바로 트러블 패치를 바를 것을 추천한다.
[Editor’s Pick] 봄 트러블 케어를 위한 뷰티 아이템
01 아이소이 모공속까지 털렸다! 수분만 남긴, 클렌징폼 모공 속까지 침투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말끔하고 촉촉하게 씻어내준다. 02 프리메라 페이셜 마일드 필링 부드럽게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묵을 각질을 제거해준다. 03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스피디 스팟 천연식물성분이 트러블을 초기에 진압해주고 자극 받은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켜준다. 04 케어존 닥터솔루션R 아큐어 스팟패치 투습과 방수가 가능한 패치가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프리메라, 케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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