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각양각색 다섯 커플의 사랑이야기

입력 2016-03-25 14:22  


[bnt뉴스 조혜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속 다섯 커플의 로맨스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는 안재욱-소유진의 재혼로맨스부터 심형탁-심이영의 허세로맨스, 안우연-임수향의 밀당로맨스, 성훈-신혜선의 까칠로맨스, 권오중-왕빛나의 민폐로맨스까지 다섯 커플들의 개성 넘치는 러브스토리가 제각각 펼쳐지며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다섯 커플의 매력을 살펴봤다.

1. 안재욱-소유진 재혼로맨스

이상태(안재욱)는 멈췄던 심장이 뛰고, 기계엄마 안미정(소유진)의 얼굴은 빨개졌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돌싱 남녀의 연애세포가 되살아났다. 한강부터 경찰서에서도 유치장에 갇혀서 까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펼쳐지는 이들의 좌충우돌 로맨스의 전초전은 그 어떤 커플보다 더 설레는 재미와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2. 심형탁-심이영 허세로맨스

초라한 진실보다 화려한 거짓말이 더 나을 때도 있다.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10년 만에 재회한 이호태(심형탁)와 모순영(심이영)은 허세 가득한 거짓말로 서로의 찌질한 현실을 포장했지만 결국 얼마 못 가 들통나버리고 말았다. 이후 순영의 실제 근황을 알게 된 호태는 추억이 얽힌 장소를 함께 돌며 순영의 초라한 현실에 잠시나마 꿈결 같은 시간을 선물했다. 허세 때문에 잠시나마 꿈속에 살았고 바로 그 거짓말 때문에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이들 커플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 권오중-왕빛나 적반하장 민폐로맨스

윤인철(권오중)과 강소영(왕빛나) 부부는 당연히 줘야 하는 양육비를 가지고 갑질하는가 하면 욱하는 심정에 양육비대신 안미정이 차를 가져가서 사고를 내자 자신의 전 부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를 유치장에까지 보내기는 등 밉상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합의의 대가로 아이들과 만나게 해달라는 조건을 내건 윤인철, 과연 아이들과의 만남이 이들 민폐 부부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통쾌한 사이다 복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또 다른 의미로 설레게 만들고 있다.


4. 안우연-임수향 밀당로맨스

솔직 담백한 돌직구남 김태민(안우연)과 내숭100단의 여우 장진주(임수향)가 만났다. 진주는 먼저 좋아하는 티를 잔뜩 냈으면서도 정작 ‘사귀자’는 돌직구 고백에 ‘친구’라고 선을 그으며 고단수 밀당을 선보였던 상황.

이들의 알콩달콩한 호감지수가 올라가면 갈수록 태민을 짝사랑하는 이연태(신혜선)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 들어가는 상황. 과연 연태의 앞에 갑자기 등장한 김상민(성훈)의 연애코치가 제대로 먹혀 들어갈지 얽히고설킨 이들의 실타래 사각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5. 성훈-신혜선 까칠로맨스

서로를 ‘사이코’와 ‘또라이’로 지칭하는 등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보여왔던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는 핸드폰을 돌려주려고 만난 자리에서도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상민은 핸드폰 내용유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서약서를 받아내는 황당한 요구를 하는가 하면 연태에게 연애상담을 해주며 상냥한 일면을 엿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배달 오토바이와 부딪혀 음식물을 뒤집어쓴 연태에게 망설임 없이 윗옷을 덮어주고 택시를 태워 보내는 의외의 매너를 발휘해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상황.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연태의 짝사랑 상대인 김태민이 상민의 동생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어 앞으로 또 어떤 황당하고 돌발적인 재미가 숨겨져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가 다섯’ 11회는 26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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