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영래 PD / 편집 이미리 에디터] 단사란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우리의 곁에 나타난 배우 임수향. 그 만이 가진 색깔로 대중에게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그가 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통해 철부지의 사랑스러운 장진주 역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수향과 bnt뉴스가 화보를 통해 만난 것. 그가 배우로서 보여주던 매력과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가감없이 보여준 순간이었다.
그가 보여주었던 연기의 답처럼 다양한 색의 임수향을 보여줬던 그와의 화보 촬영에 현장의 스텝들은 연신 환호를 보냈다는 사실. 연기 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에서도 그만이 가진 독특한 아우라를 보여줬기에 그의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bnt뉴스와 임수향이 함께 보여준 화보는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 그대로를 통해 임수향이 가진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는 레트로한 무드를 통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세 번째 콘셉트는 예민하고 도회적인 모습을 통해 그가 그간 보여주었던 연기 속의 다양한 임수향의 색깔 중 하나를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는 스포티하면서도 러프한 무드로 여성스러움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과감한 무드를 전했다.
화보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신인이지만 임성한 작가 드라마 ‘신기생뎐’의 주인공을 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오디션 전부터 잡은 콘셉트라고 전했다. 그는 평소 성격과는 다른 조신한 분위기로 연기하듯 오디션을 봤고 그 덕에 주인공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처음 연기를 접했다는 사실과 미국 유학을 가기 일주일 전 연기 수업을 들어보고 지금보다 더 대담하게 연기를 했었다는 이야기도 더했다. 그 이후로 연기자를 꿈꾸고 단 한번도 연기가 아닌 길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천상 연기자의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대해 그는 엄마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송옥순이 연기 지도를 해준다며 코믹극이다 보니 코디미에 욕심이 생기는데 작위적으로 하기보다는 진심을 담아 연기하면 시청자들이 웃어준다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기도 했다.
임수향만이 가진 배우로서 매력에 대해서는 비주류로 느껴질 수 도 있지만 나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함부로 매력이 이렇다고 선언하기 보다는 스스로만의 길을 가면서 나만의 색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때문에 최대한 솔직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에게 앞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냐고 묻자 연기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평생 스스로에게 잘했다는 소리는 못 하겠지만 대중이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첫 인상과는 전혀 다른 밝은 모습을 보여준 배우 임수향. 그가 가진 에너지와 연기에 대한 열정은 스스로를 가장 냉정하게 보는 밑거름이 되었고 이제는 조금씩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에 더욱 눈길이 가는 배우가 될 수 있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기 위한 그의 노력에 건투를 빌어 본다.
기획 진행: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문진우
영상 촬영, 편집: 조영래, 이미리
의상: 레미떼, 스타일난다, 르샵, 펠틱스
슈즈: 반스, 모노톡시 by 모노바비, 할리샵, 아키클래식
헤어: 아쥬레 김영주 원장, 보람 어시스턴트
메이크업: 아쥬레 조아 실장, 정민 어시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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