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이 지난 23일 개막한 2016 뉴욕모터쇼에서 2017년형 그랜드체로키 서밋과 트레일호크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짚에 따르면 서밋은 그랜드체로키의 최상위 트림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그릴, LED 안개등, 20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장착했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및 도어패널을 나파가죽으로 마감하고 라구나 가죽시트와 스웨이드 프리미엄 헤드라이너, 도어실 조명,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825W 출력의 19스피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 전자식 디퍼렌셜을 장착한 쿼드라-드라이브Ⅱ 4x4 시스템,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을 갖췄다.
트레일호크는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강조한 차다. 전자식 디퍼렌셜과 쿼드라-드라이브Ⅱ 4x4 시스템, 트레일호크 전용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 오르막제어 기능을 포함하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레드 토잉 후크, 새로운 트레일호크 전용배지 등으로 오프로더의 특징도 표현했다. 실내는 검정색상을 주제로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한편, 트레일호크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FCA코리아는 올 하반기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트레일호크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형 SUV로도 오프로드 주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트레일호크 라인업을 국내에 소개하는 건 처음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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