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김지원 “10부 엔딩 구원커플의 포옹 신, 인상 깊어”

입력 2016-03-28 12:25  


[bnt뉴스 조혜진 기자] ‘태양의 후예’ 김지원이 구원커플 신 중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꼽았다.

3월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이하 ‘태후’) 윤명주 역으로 활약 중인 김지원과 bnt뉴스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드라마 속 구원커플(진구 김지원) 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김지원은 “그동안 초반 장면들 이야기 많이 했는데, 이제는 방송이 됐다”며 “10부 엔딩이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 장면 대본 보면서도 감탄했었다. 전염병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서상사가(진구) 남자답게 문을 열고 들어가 명주를 안아주는 그 장면이 너무 좋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원은 “그 장면을 통해 서대영이라는 사람이 윤명주를 정말 사랑하는구나가 더 여실히 보여진 것 같다. 그간 명주가 더 많이 표현을 했다면 서상사도 이제 조금씩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후반부 구원커플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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