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이휘재 “김건모-신승훈, 프로그램 도전자로 강력 추천”

입력 2016-03-28 17:5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신의 목소리’ MC 이휘재가 도전 가수 후보로 김건모와 신승훈을 강력 추천했다.
 
3월28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휘재는 “도전자로 출연 시키고 싶은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김건모 형을 강력 추천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이고 노래를 정말 잘 한다. 반백년을 살았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걸 좀 끊고 건강하게 방송 생활을 하면서 제2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빨리 대중과 만나야 한다”며 음주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신승훈 씨가 생각났다. 그 분도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젊은 분들과 무대에 올라야 한다”며 “운동을 할 때 젊은 사람들과 운동하는 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 혼자 술 드시는 것도 안쓰러우니까 빨리 둘이 손잡고 양지로 나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지난 2월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신의 목소리’는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에 정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 실력자가 프로가수에게 도전장을 건넨다는 포맷을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의 실력자들이 기존 가수들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보컬 전쟁 프로그램. 30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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