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창섭 “많이 유해졌다…동생들이 저를 보고 배웠으면”

입력 2016-03-29 10: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창섭이 힐링발라드 활동으로 인한 성격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3월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비투비가 미니 8집 음반 ‘리멤버 댓(Remember that)’ 발매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비투비가 세 번이나 힐링 발라드로 활동 중인 것과 관련, 처음과 지금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멤버는 누구인지 묻자 은광은 “창섭이 성격이 점점 유해지는 것 같다. 이해심도 늘었다”고, 일훈은 “자기를 버린 것 같다. 그 정도로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칭찬했다.

창섭은 “예전에는 다혈질이었는데 이제는 뭐라고 해도 ‘미안, 네 말이 맞아’한다. 이게 참는 게 아니라 정말 자연스럽게 변하더라”고 설명하며 “저는 형을 보고 배운다. 멤버 동생들도 저를 보고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저를 보고 반듯한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식은 “형을 보고 ‘저 형처럼 되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장내를 폭소케 했다.

한편 비투비는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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