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마음의 소리’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월29일 KBS2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극본 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연출 하병훈) 측은 “이광수 정소민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 등 주요 배우들과 전 스태프, 그리고 조석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본 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제작사 크로스픽처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
대본 리딩 당일, 주인공 조석 역의 이광수는 마치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사고뭉치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실제 조석 작가조차 이광수의 연기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웹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실사판 조석에 한층 관심이 모인다.
이어 조석의 여자친구 애봉이 역할을 맡은 정소민은 깜찍한 외모와는 정 반대의 괄괄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정소민은 육두문자 대사들을 현란한 애드리브로 소화해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이광수와 정소민이 선보일 케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김대명(조준 역), 김병옥(조석父 역), 김미경(조석母 역) 역시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마치 웹툰에서 뛰쳐나온 듯 강렬한 캐릭터들을 맛깔나게 살려내는 김대명-김병옥-김미경의 하드캐리에 현장에서는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 가을 공개된 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마음의 소리 문화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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