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유도하 “알파고 vs 이세돌 영화화한다면 꼭 출연하고 싶다”

입력 2016-03-30 14:50  


[조원신 기자] 어디선가 본 듯한 마스크의 젊은 신예 배우가 등장했다. 그 때문인지 수 많은 신인 연기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단연 돋보였다. 배우 유도하가 그랬다.

이제 막 기지개를 켜고 대중들에게 스며들 태세를 갖춘 이 젊은 배우는 신선함과 열정이 가득했다. bnt와 만나 진행된 세 가지 콘셉트의 화보에서 그는 열정 넘치는 패기로 현장을 가득 메웠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나이에 걸맞은 의상을 통해 장난스럽고 재치 있는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캐주얼한 의상에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펑키하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새미수트룩을 입고 남성다운 무드를 보여줬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로 입을 연 그는 ‘공부의 신’ 촬영 현장에서 김수로의 연기를 본 이후라고 밝혔다. 당시의 소심했던 그로서는 그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막연하게 갖고 있던 연기자라는 직업이 꿈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반대에 부딪혔고 그 와중에 부모님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을 하며 우울증이 생겼다고. 그때 그의 부모님이 연기를 허락해 극복해냈다고 전했다.

그렇게 힘들게 시작한 연기지만 방황했던 적도 있다고 했다. 수차례의 오디션 중 드라마 ‘구암 허준’에 붙었는데 주인공보다 크다는 이유로 짤렸던 것. 큰 충격에 방황했지만 현재 소속사를 만나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롤모델로 디카프리오와 황정민을 꼽은 그는 훌륭한 연기력과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이유로 꼽았다. 특히 디카프리오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최신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황정민의 ‘부당거래’를 인상 깊게 봤다고 덧붙였다.

맡고 싶은 역할에 관한 질문에는 영화 ‘동주’를 보고 실제 있었던 인물들을 다룬 영화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최근 알파고 VS 이세돌과 같은 이야기가 영화화가 된다면 꼭 맡아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기존 작품에서는 영화 ‘파수꾼’에서 이재훈이 맡았던 ‘기태’와 비슷한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영화 속 ‘기태’의 상황과 그가 유년시절 겪었던 감정 선들이 비슷해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는 tvN 드라마 ‘시그널’을 보고 조진웅과 연기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상대 배우가 돼서 그가 쏟아 내는 감정을 받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연기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내가 아닌 극중의 한 역할로 보였다는 말을 많은 사람들에게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열의를 보였다.

기획 진행: 조원신
포토: bnt포토그래퍼 윤호준
의상: 울프
슈즈: 닥터마틴
헤어: 정샘물 이스트점 가희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점 최현정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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