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Vs 지아, 와이드 커프스 스타일링 열전

입력 2016-03-30 13:35  


[배계현 기자] 시즌 유행 아이템인 와이드 커프스 셔츠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부쩍 눈에 띄게 발견되는 와이드 커프스는 베이직한 아이템인 셔츠를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준다.

패턴이나 디테일 없이 넓은 소매만으로도 특별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평범한 팬츠나 진에 매치하기도 좋고 베스트와 함께 레이어드 하기에도 제격인 셔츠.

티아라 효민과 미쓰에이 지아가 자신만의 매력을 살리며 각기 다른 모습을 선보인 와이드 커프스 셔츠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티아라 효민


최근 화려한 솔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티아라 효민. 솔로앨범 발표와 함께 팬사인회를 가진 그는 수수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카라 부분과 소매 끝단이 헤진 셔츠로 빈티지한 감각을 준 반면 은은한 광택이 빛나는 새틴 소재의 슬립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한 번에 보여준 것.

슬립 디자인의 레이어드 아이템은 와이드 커프스 셔츠만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템으로 원피스뿐만 아니라 베스트로도 많이 활용된다.
 
특히 효민이 선택한 슬립 원피스는 밑단이 언밸런스하게 컷팅되어 은근한 섹시함까지 엿볼 수 있다. 단, 의상과 달리 다소 답답해 보이는 부티슈즈보다는 슬링백이나 토오픈 등의 샌들로 보다 가볍고 심플한 룩을 연출해 보자.

>> 미쓰에이 지아


패션 브랜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미쓰에이의 지아는 파격적인 와이드 커프스 셔츠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넥라인이 깊게 패인 셔츠를 자연스럽게 목 뒤로 늘어뜨려 쇄골이 드러나도록 연출했으며 소매 부분 또한 접어 올리거나 단추를 여미지 않아 내추럴한 멋을 살렸다.

셔츠와 함께 연출한 팬츠 또한 돋보이는 시즌 아이템이다. 밑단이 V라인으로 절개되어 발목라인이 살짝 보이면서 독특하고 패셔너블한 매력을 풍긴다. 특히 부츠컷 라인이 다리를 길고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다.

매번 비슷한 데님진이나 블랙 팬츠가 지겹다면 지아의 스타일을 참고해 보자. 블루 톤의 스타일링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산뜻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Editor’s Pick

(사진출처: bnt뉴스 DB, 에이인, &W Studio, 지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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