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수색역’을 위해 뭉친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열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31일 개봉될 영화 ‘수색역’(감독)이 신인들의 발견을 예고했다.
영화 속에는 일명 톱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들은 없지만 영화를 최초 공개한 지난 시사회 이후 감독과 배우들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아역 배우 출신의 맹세창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영화를 끊임없이 뒤흔들며 끌고 나가는 공명, 공명과 대립각을 세우는 이태환, 그리고 폭발하는 감정을 절제하는 이진성까지 모두 영화 속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마음껏 보여주며 발전가능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수색역’은 감독부터 프로듀서, 촬영감독까지 모두 신인으로, 어린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끌어낸 연출력과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화면을 만든 이들이 같은 대학에서 10년이 지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역’은 전국 30여개 극장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타 상업영화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지만, 예술영화관 중심의 GV와 무대 인사를 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월1일 오후 아트나인을 시작으로, 4월4일 CGV압구정, 이후로는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메가박스 영통, 아트하우스 모모 등등의 GV행사를 준비 중이고 일정을 조율중이다.
한편 ‘수색역’은 약 1억 5천만 원의 적은 제작비로 90년대 후반의 수도권의 끝자락인 수색동의 추운 배경을 중심으로 독립영화만의 폭발적인 감정을 담은 작품. 3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수색역’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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