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이 한국 관객들을 찾아간다.
3월30일 개봉된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감독 다니엘 라 토레)은 평범한 출근길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으로부터 자신의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함께 차에 타고 있는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무비.
특히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은 2015 베니스 국제 영화제, 2015 산 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고 스페인의 아카데미로 불리우는 2016 제30회 고야상에서는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음향상을 수상하여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의 스릴감과 서스펜스가 영화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것을 세계의 여러 영화제를 통해 입증 받은 것이다.
또한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에서의 깊은 드라마는 두 주연 배우의 열연으로 완성된다.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로 2016년 고야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루이스 토사는 기존의 스릴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등을 수준 높은 내면연기로 표현해내며 깊은 울림의 스토리를 관객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또한 ‘스페인 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리는 영화 ‘살인의 늪’을 통해 2015년 고야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의 연기 역시 모든 것을 잃고 절망하는 한 남자의 감정을 폭넓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에 강렬한 파동을 일으킨다.
이렇듯 스페인의 두 국민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완성되는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만의 짙고 깊은 드라마는 국내 관객들에게 기존 스릴러 영화와 완벽하게 차별화되는 경험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은 ‘움직이는 밀실’이라는 전혀 새로운 소재와 삶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울림 있는 드라마로 지금까지의 모든 스릴러 영화를 능가한다. ‘벗어날 수 없는 움직이는 차 안’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극적인 긴장감과 정적인 스릴을 동시에 선사하며 기존의 영화들보다 한 층 더 고차원적인 긴박감을 선사한다.
동시에 주인공 카를로스(루이스 토사)와 루카스(하비에르 구티에레즈)를 통해 느껴지는 진한 감동의 드라마는 기존 스릴러 장르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었던 긴 여운을 전해준다.
한편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은 전국 극장가서 상영된다. (사진출처: 영화 ‘레트리뷰션: 응징의 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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