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능을 부리고 있는 지금. 피부 컨디션은 극에 달했다.
울긋불긋, 울퉁불퉁 붉어지고 거칠어진 피부를 커버하기 위해 평소보다 신경써 메이크업을 하지만 두꺼운 메이크업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예민해진 피부에 화학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을 끼얹는다면 없던 트러블도 생길지 모른다.
트러블 걱정 없이 마음 놓고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봄철 트러블을 커버하는 방법과 피부에 부담 없는 메이크업 제품을 소개한다.
▶ 트러블을 커버하는 메이크업 HOW TO
보기 싫게 올라온 트러블은 고른 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메이크업의 적이다. 트러블 커버 메이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화장도구들을 점검해보자.
물기 있는 화장품을 사용한 퍼프와 브러쉬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것이 원칙이고 물기 없는 화장품을 사용한 브러쉬도 1주일에 1회는 세척해야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퍼프 등에 물기가 묻은 채로 방치하면 세균의 온상이 되니 반드시 주의하자.
깨끗한 메이크업 도구 준비를 마쳤다면 컨실러로 트러블을 가려줄 차례. 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은 유수분밸런스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촉촉한 타입의 컨실러를 사용해 트러블을 커버할 것을 추천한다.
스틱타입 컨실러를 바른 후 손가락의 열기를 이용해 살짝 눌러서 발라준다. 밀면서 바르거나 쳐서 바르면 커버가 잘되지 않으니 경계선이 지더라도 눌러준 뒤에 그 위를 파운데이션으로 덮어 경계를 없애준다.
얼굴 전체를 덮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화장품 성분을 살펴본 뒤 구매할 것을 권한다. 그리고 물광 느낌보다는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이 낫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영향이 심한 지금 촉촉한 피부에는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기 때문.
요즘 같은 시기에 펄감이 강한 아이섀도가 날려서 눈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눈병 등의 안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입술도 지나치게 글로시하게 표현하면 먼지 등의 체내 섭취량이 늘어나니 깔끔한 립밤으로 마무리하길 추천한다.
▶ 트러블 걱정 없는 천연성분 메이크업 아이템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01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 트러블 피부는 물론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모두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자연유래성분 팩트로 바를 때마다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크리미한 질감으로 자연스럽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 02 시드물의 닥터트럽 블래미쉬 스팟 컨실러는 붉고 어두운 피부 트러블 부위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징크옥사이드와 티트리 성분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고체 스틱 타입으로 밀착력이 뛰어나다.
유기농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03 쥬이 오가닉의 플로라 아이라이너 펜슬은 탈크, 방부제 같은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눈시림 걱정을 덜어준다. 크리미한 질감과 부드러운 발림성이 인상적이다.
04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의 천연 식물성 오일 성분이 입술에 수분감과 풍부한 비타민을 공급해 건강한 입술을 가꿔주고 천연에서 발견한 색상이 아름다운 입술색을 연출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시드물, 쥬이 오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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