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러비-태완-모리-민기, 입가에 감도는 미소

입력 2016-03-31 19:11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같은 속도, 같은 보폭, 같은 호흡으로 걷는 당신이 참 좋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의 그 리듬이 너무 달콤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감돈다. 콩닥거리는 마음, 붉어진 두 볼을 감추지 못하는 나를 보며 당신은 풋 웃는다. 그 웃음에 모든 것이 무장해제 돼 버린 기분. 그저 사르르 녹아 없어져 버리는 느낌.

◆ 러비(Lovey) ‘부족해’

가수 러비가 첫 자작곡 ‘부족해’를 발표했다.

신곡 ‘부족해’는 첫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하는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d.ear가 특유의 감성으로 편곡을 맡아 완성됐다.

차분하고 편안하게 흘러가는 피아노 선율과 리드미컬한 기타, 따뜻함과 청량감 넘치는 러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곡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하루 온 종일 붙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한 연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태완 ‘입에 달아(Baby Baby)’

싱어송라이터 태완이 새 싱글 ‘입에 달아’를 전격 공개했다.

신곡 ‘입에 달아’는 진솔한 사랑 고백을 태완만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고급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 편곡으로 표현한 러브송.

그간 태완이 선보여왔던 피비 알앤비가 아닌 미니멀한 어쿠스틱 소울 알앤비 곡으로, 온전한 태완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그의 달달한 감성 소울이 여심을 저격, 큰 감동을 안긴다.

태완의 감미로운 고백을 들으며 우리 다 같이 설렘을 듬뿍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모리(Morie) ‘천천히 천천히’

싱어송라이터 모리가 새 싱글 ‘천천히 천천히’를 발표했다.

신곡 ‘천천히 천천히’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그 시간들 안에 녹아있는 추억과 감정들을 천천히 천천히 되짚어 보는 내용의 곡.

서정적이고 차분한 감성의 모리를 만나볼 수 있는 ‘천천히 천천히’ 편곡에는 프로듀서 ANO와 재즈힙합 프로듀서 화이트레인이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금 느리더라도 지금처럼 천천히 천천히 한 발짝씩 내딛고 있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 민기 ‘좋은데이’

싱어송라이터 민기가 일곱 번째 싱글 ‘좋은데이’를 공개했다.

신곡 ‘좋은데이’는 고백하기까지의 설렘과 떨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어쿠스틱 기타와 달달한 가사, 따뜻함이 녹아 있는 민기의 보컬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의 설렘을 닮은 노래 ‘좋은데이’와 함께 봄이 정취를 만끽해보자. (사진출처: 러비 ‘부족해’, 태완 ‘입에 달아’, 모리 ‘천천히 천천히’, 민기 ‘좋은데이’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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