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오늘(31일) 동덕여대서 깜짝 팬미팅…‘대세남 입증’

입력 2016-03-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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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진구가 깜짝 스쿨어택을 진행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3월31일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서대영 역으로 출연중인 진구가 여대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명실상부 확실한 대세남임을 인증했다. 동덕여대 춘강홀에서 진행된 게릴라성 이벤트인 동덕여대 스쿨어택을 통해 500여명의 여대생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한 것.

이 행사는 동덕여대 재학생들만을 위해 진행된 비공개 행사로 하루 전 동덕여대 SNS에서 사전 예고없이 불시에 참여인원을 모집했으며 글을 올린 지 10분 만에 500명이 마감, 행사 시작 전부터 진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이벤트에서 진구는 입장 시 받았던 동덕여대생들의 전화번호 중 5개를 뽑아 직접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고 무대 위에서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에게 다정하게 백허그를 해주기도 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가 하면, 드라마 속 윤명주(김지원)와 나눴던 대사 중 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대사로 손꼽힌 “너에게서 도망쳤던 모든 시간들을 후회했겠지”를 직접 다시 시연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포토타임에서는 사랑스런 손하트로 애교발산의 시간과 함께, 재킷을 탈의하며 섹시한 거수경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당초 20여분으로 준비했던 이번 게릴라 팬미팅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인해 약 40여분 뜨거운 열기로 진행됐으며 이 이벤트를 통해 진구는 다정다감한 모습과 함께 드라마 속 서대영의 늠름하고 멋진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여대생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진구 측은 “태양의 후예 이후 여성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뜨거운 열기에 배우도 너무 감동한 것 같다”며 “기존에 남성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받는 배우였다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성팬 층 또한 상당히 늘어난 것 같다. 드라마 속 서대영 만큼 인간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진구의 참모습에 많은 분들이 좋은 시간이 되신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진구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BH엔터테인먼트,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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