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힙합의 민족’ 김영옥이 놀라운 랩 실력을 선보였다.
4월1일 방송될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두 달 동안 갈고 닦은 할미넴들의 랩 실력이 첫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래퍼로 변신할 여덟 명의 할머니와 여덟 명의 프로듀서가 첫 만남을 가진다. 이날 배우 김영옥은 “망신을 당하려고 나왔다”며 수줍어 하며, “내 나이에 이런 도전을 한다는 것이, 전문적인 래퍼들에게 참 미안한 일이고 창피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왕 도전했으니 천분의 만분의 일이라도 시청자 여러분이 느끼는 힙합에 근접 할 수 있었으면”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김영옥은 자신의 주특기인 찰진 욕으로 랩을 구성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맏언니 김영옥의 무대에 할머니 크루는 물론 프로듀서 군단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양희경은 “정말 최고다. 김영옥 선생님이니까 가능한 무대”라고 놀라워했고, MC스나이퍼는 “그 연세에 정말 대단하다. 랩을 하기 쉬운 박자가 아니다. 선생님이 우리와 소통하려는 느낌들이 와 닿았다”고 밝혔다. 또한 딘딘은 “귀에 꽂히는 랩”이라며, “선생님이 60년만 젊었어도 최고의 여성래퍼가 됐을 것”이라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와 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은 래퍼들이 팀을 이뤄 경연을 벌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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