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사랑 앞에 또 한 번 용기를 냈다.
3월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강모연(송혜교)이 유시진(송중기)과의 사랑에 용기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모연은 유시진에게 커피 타임을 요청했고, 이후 커피를 내미는 유시진에 다가가 안겼다.
그는 유시진의 품에 안겨 “대위님이 오기 전에 회진을 했다. 윤중위(김지원)의 회복이 빨라서 기뻤고, 머리를 묶으려고 머리끈을 찾았는데 주변을 다 뒤져도 없었다”며 시진에게 알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놨다.
이내 강모연은 “난 앞으로 이런 사소한 거 다 얘기할 거다. 당신을 감당해 보겠다는 거다. 그러니까 당신도 내 수다 감당하라”고 유시진에게 한 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며, “대신 하나만 약속해 달라. 내가 불안해할 권리를 달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었다.
그는 “대위님이 내 눈앞에 없는 모든 시간이 걱정이고 불안일 수는 없다. 그러니까 진짜 내가 걱정할 일을 하러 갈 때는 알려 달라”며 “가령 백화점에 간다 그러면 힘든 작전이구나 알아듣겠다. 적어도 당신이 생사를 오가는 순간에는 하하호호 하고 있게 하지는 말아달라”고 용기 내 유시진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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