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큐(Q)’, 오늘(5일) 티켓 오픈 예고…‘잔인한 반전 스릴러’

입력 2016-04-05 10:57  


[bnt뉴스 이승현 기자] ‘큐(Q)’ 티켓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5월10일 개막을 앞둔 연극 ‘큐(Q)’의 티켓 예매가 오픈을 앞두고 있어 많은 연극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큐’는 스타 프로듀서가 국적 불명 전대미문의 연쇄 살인마 사형 전 전 국민에게 실상을 생중계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인에 미친 살인마, 뇌물에 눈 먼 교도소장, 명예욕에 빠진 검사, 이들을 조종하는 프로듀서까지 4가지 악의 캐릭터가 반전의 반전을 더하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악을 조정하는 PD 역에는 배우 김기무, 이준혁, 주민진이 출연하며 연쇄 살인마에는 김승대, 임철수, 강기둥이 출연을 확정했다. 교도소장에는 김준겸, 차용학, 조훈이 함께 하며 검사 역에는 고훈정, 김이삭, 박형주가 라인업을 올리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큐’는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활동 중인 연출가 요세프 케이의 국내 첫 데뷔작으로 지난 2014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적이 있는 작품. 요세프 케이 연출은 관계자를 통해 “영웅이 아닌 악당들만 나오는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작품 속 카메라를 통해 인간의 못생긴 내면을 여러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색다른 시선의 연출이 될 것이다”며 작품의도를 드러냈다.

한편 ‘큐’는 5월10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오늘(5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사진제공: 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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