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화랑’의 대본 리딩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4월5일 KBS2 새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이하 ‘화랑’) 측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랑’의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은영 작가, 윤성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김지수, 최원영, 김창완, 김광규, 유재명 등의 배우들이 함께 모여 호흡을 맞췄다.
먼저 박서준은 개새화랑이라는 별칭을 가진 무명 캐릭터에 걸맞게 자유로운 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심한 듯한 모습부터,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까지 완벽한 완급조절을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 고아라는 생기 있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아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고아라의 대사 한 마디, 표정 변화 한 번에 모든 제작진과 스태프가 감탄과 웃음을 연발했다.
그런가 하면 박형식은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얼굴 없는 왕 삼맥종의 매력을 아낌없이 펼쳐 보였다. 캐릭터에 대한 집중도는 물론, 여러 배우와의 케미까지 완벽히 선보이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열혈 화랑 수호 역을 맡은 최민호 역시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모습, 훈훈한 외모 뒤 귀여운 반전매력까지 보여주며 캐릭터를 표현했다.
여기에 지소 태후 역을 맡은 김지수, 안지공 역을 맡은 최원영과 김창완, 유재명, 김광규 등 선배 배우들의 탄탄한 내공이 청춘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의 확실한 무게중심을 잡아줬다.
이외에도 신라시대 차도남 반류를 자로 잰 듯 날카롭고 정확한 연기로 표현한 도지한, 아름다운 외모에 차가운 독설이 매력인 화랑 여울로 활약하며 색다른 캐릭터를 예고한 조윤우, 햇살 같은 미소를 가진 막내 화랑 한성 역을 맡아 연기돌로서 날개를 펼친 김태형까지 리딩 현장은 청춘 배우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무명이 화랑이 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막문 역의 이광수는 특별출연임에도 대본 리딩에 참석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등장할 때마다 장면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열연을 펼친 것은 물론, 극중 목숨을 나눌 만큼 뜨거운 우정을 나눈 친구 사이인 무명과의 케미 역시 돋보였다.
한편 ‘화랑: 더 비기닝’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 (사진제공: 오보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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