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유시진 대위로 완벽 변신한 스타일링 포인트는?

입력 2016-04-06 15:20  


[위효선 기자]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인 KBS ‘태양의 후예’는 주연 배우인 송혜교와 송중기의 그림 같은 영상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유시진 대위 스타일링이 유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유시진 아이템으로 불리는 선글라스가 화제다.

2회 엔딩에서는 파견 의료팀 단장을 맡아 우르크에 도착한 강모연과 그를 냉랭하게 지나친 송중기의 엇갈린 시선이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였다. 이 날 방송에서 송중기는군인 캐릭터를 극대화하는 보잉 선글라스로 중대장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송중기뿐만 아니라 성별을 불문한 셀러브리티들과 런웨이에서 큰 사랑받는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흔히 보잉 선글라스로 불리는 에비에이터 스타일 선글라스는 1930년 조종사들을 위해 처음 제작되었던 디자인으로 어떤 얼굴형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우빈처럼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는 가벼운 메탈 프레임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미러 렌즈를 선택해 트렌디한 센스를 잊지말 것.

‘2016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참스’ 컬렉션에 선 모델 박형섭은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로 밀리터리 룩의 정점을 찍었다. 에비에이터 선글라스의 기본적인 렌즈 모양과는 달리, 박형섭의 선글라스는 옆으로 넓은 렌즈가 특징. 사각형에 가까운 렌즈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룩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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