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곡성’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4월7일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측이 숨 막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곡성’ 메인 예고편은 낯선 외지인의 등장 이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그리고 “요새 자꾸 동네에서 사람 죽어 나가는 거 고놈이랑 뭔 연관이 있는 거여. 싹 다 그 양반이 오고 나서 생긴 일들 아니여”라는 소문의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의 이야기에 연쇄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이라는 의심을 품고 그의 집을 찾아간 경찰 종구의 모습, 여기에 어두운 방안 벽면에 가득한 사진들로부터 기이한 물건들, 외지인의 모습까지 긴장감을 더한다.
그리고 자신의 딸이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자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인 종구, ‘미끼를 물었다’는 카피와 함께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라는 일광의 말에 외지인을 쫓는 종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려 끝까지 딸을 지키려고 하는 종구 역의 곽도원과 무속인 일광 역의 황정민, 목격자 무명 역의 천우희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전개가 기대를 배가시킨다.
끝으로 ‘절대 현혹되지 마라’는 카피와 함께 무언가를 보고 놀란 종구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곡성’은 5월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