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냉정과 열정 사이’가 재개봉 기념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001년 개봉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감독 나카에 이사무)는 냉정하게 외로움을 견디며 사랑을 가슴 속에 간직하는 여자 아오이(진혜림), 두 남녀의 10년간에 걸친 가슴 벅찬 사랑이야기를 담은 세기의 러브 스토리.
명의 베스트셀러, 연인들의 성지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요시마타 료의 잊을 수 없는 OST 음악 등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며 멜로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혀왔던 ‘냉정과 열정 사이’.
13년 만에 재개봉하는 명품멜로의 대표작답게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봄날의 만개한 꽃잎 같은 아련한 느낌의 1차 포스터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남녀 주인공의 공감 넘치는 대사로 완성된 캐릭터 포스터와 피렌체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감성 예고편을 연이어 공개한다.
또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햇살 가득한 피렌체, 밀라노의 아름다운 풍광과 요시마타 료의 OST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며, 영화의 명장면들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이 압도적인 OST 음악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쥰세이와 아오이 간의 10년에 걸친 운명적 사랑의 대서사를 감동의 선율로 전달한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내게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믿고 있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와 같은 카피는 사랑을 기다리는 남자 주인공 쥰세이의 대사를 활용하여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법한 운명적 사랑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한편 ‘냉정과 열정 사이’는 내달 21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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