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맨: 윈터스 워’, 비주얼에 숨결을 불어넣다

입력 2016-04-08 14:51  


[bnt뉴스 김희경 기자] ‘헌츠맨: 윈터스 워’가 영화 속 두 여왕의 화려한 의상을 제작한 세계 정상급 의상 디자이너 콜린 앳우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개봉될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감독 세딕 니콜라스 트로얀)는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 정상급 의상 디자이너 콜린 앳우드가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블 퀸과 아이스 퀸의 코스튬 제작 영상을 통해 의상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블 퀸과 아이스 퀸을 연기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에밀리 블런트가 직접 나와 그와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눈길을 끈다. 그간 그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샤를리즈 테론이 “콜린 앳우드의 아름다운 의상은 캐릭터와 그들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표현한다”라며 콜린 앳우드의 천재성에 놀라움을 전하는 것.
 
이번 ‘헌츠맨: 윈터스 워’에서 콜린 앳우드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의상 속에 그대로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그는 “영화 초반부터 이블 퀸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라며 이블 퀸의 의상에 그의 강력한 힘과 사악한 본성을 표현해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스 퀸 캐릭터에 있어서는 “프레야는 아이스 퀸으로 변하게 되면서 의상 역시 바뀐다”라고 설명하며 비극적 운명에 놓인 아이스 퀸의 복잡한 내면을 의상 속에 완벽하게 표현한 과정을 나타낸다. 이처럼 콜린 앳우드는 보는 이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헌츠맨: 윈터스 워’ 속 의상을 통해 스토리에 완벽하게 녹아 든 캐릭터들과 더불어 눈을 뗄 수 없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헌츠맨: 윈터스 워’는 13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 인터뷰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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