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여신으로 거듭나는 베이직 뷰티 TIP

입력 2016-04-09 10:00  


[신현정 기자] 지난 1일 2016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시작됐다.

프로야구 600만 관중 시대 이후 이제 야구를 국민 스포츠라고 부르는 것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일.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많아지고 여성 관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이에 야구장을 방문하기 전 야구장 문화를 200% 즐기기 위한 애티튜드와 스타일링을 갖추는 것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야구장이 여성들의 놀이터가 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야구장 뷰티 팁! 야구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라면 다음 팁에 주목해보자.

▶ 야구장 가기 전

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집중해 고정 메이크업


열정적으로 응원에 몰입한 뒤 어두워진 얼굴빛과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피부 표현에 집중해야 한다. 3~4시간에 걸친 긴 응원 시간 동안 피부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것.

먼저 충분한 스킨케어는 필수다. 색조 메이크업에 의존하기보다는 본연의 피부가 수분감 넘치게 빛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누디한 파운데이션을 아주 얇게 한 겹 펴 바르는 데서 그친다. 그 후 브러쉬를 이용해 루즈 파우더를 T존에 가볍게 쓸어준다.

오래 지속되는 메이크업을 만든다고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덧바르다 보면 메이크업이 두꺼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녹고 뭉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된다.

② 붉은 톤 립으로 생기 표현 & 헤어 컬러 포인트


야구장에서는 여성스러움보다는 재기발랄하고 활동적인 생기를 부여하는 것이 좋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생기를 표현할 수 있는 붉은 톤 립 메이크업에 올인해보자. 붉은 톤 틴트를 활용해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하고 립글로스로 덧씌워주면 탐스러운 입술이 완성된다.

또 야구장 방문은 응원이 목적인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컬러로 헤어에 포인트 주는 센스를 발휘할 것. 헤어 초크를 이용해 손쉽게 헤어 끝을 물들일 수 있다.

▶ 야구장에서


야구장에서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응원하는 사이 다른 뷰티케어는 잊어도 자외선 차단에 대해 꾸준히 상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쿠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크림 타입은 땀과 만나 밀리고 스프레이 타입은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쿠션 타입은 수정 메이크업까지 해결하면서 덧바르기 좋다.

▶ 야구장 다녀온 후


여느 야외활동이 그렇듯 야구장 데이트 후에도 애프터 케어는 필수다. 꼼꼼한 세안 후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탁월한 알로에베라 젤, 수박껍질 등 천연 수딩 아이템으로 평소와 다른 집중 관리를 시도해볼 것.

햇볕에 노출되어 푸석푸석해지고 기미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하도록 하는 미백 안티에이징 복합 크림으로 예방책을 써보는 것 역시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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